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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의 질 높인다”

2019-05-10 교육

경희대학교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대학자체평가를 시행한다. 올해는 Hospitality경영학부, 컴퓨터공학과, 약학대학, 무용학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약학대학 학생들의 모습.

대학자체평가 시행, 학과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
올해 최우수학과로 Hospitality경영학부, 컴퓨터공학과, 약학대학, 무용학부 뽑혀

경희대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자체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행정 단위별 교육목표, 특성화, 교육여건 및 재정, 연구, 사회진출도, 국제화, 재학생 만족도, 개선도, 행정 분야 등 핵심평가지표에 대한 정량·정성·만족도 평가를 한다. 결과는 대학 발전 및 학술 진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2019학년도 특별교부금이 배정될 예정이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인문·사회·체육(27개 단위), 자연·공학(26개 단위), 의·약·간호(3개 단위), 예술(14개 학과) 계열을 자체평가했다. 조직별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평가단위별 실적 및 순위를 공개한다. 취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학과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인문·사회·체육 계열에서는 Hospitality경영학부가, 자연·공학 계열에선 컴퓨터공학과가 두각을 나타냈고, 의·약·간호 계열에서는 약학대학이, 예술 계열에서는 무용학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8 상해교통대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경희대학교가 호텔관광 분야 세계 8위, 국내 1위에 올랐다. Hospitality경영학부의 역할이 컸다.

Hospitality경영학부, 교육과정 전문화·산학협력 실적 우수
경희는 ‘2018 상해교통대 세계대학 학문 평가’에서 호텔관광 분야 세계 8위, 국내 1위로 최정상권에 올랐다. 세계 10위권에 학문 분야를 올린 국내 종합대학은 경희대가 유일하다. Hospitality경영학부의 역할이 컸다. Hospitality경영학부는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자 인터내셔널스칼라(International Scholar, IS) 제도를 통해 이석기 교수, 김영훈 교수, 서광림 교수 등을 영입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역량이 뛰어난 교원을 발굴해왔다. 또한 교수, 학생이 함께 장기적 발전과 특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기획단을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해외 연계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 해외 유수의 문화관광 관련 업체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산학협력 교육을 국제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휴스턴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등 해외 대학 3곳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등과 전공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월트 디즈니(Walt Disney)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인턴십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의 소양을 키울 수 있으며, 폭넓은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Hospitality경영학부는 학생들이 이론뿐 아니라 산업계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호텔신라 등 산업체에서 겸임교수 및 강사를 초빙하는 한편, 관광 융복합 관련 사업체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는 등 실무형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5개국 11개 해외기업 및 40개 국내기업과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더본코리아, 터키 호텔 연맹(Turkish Hotels Federation) 등과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영어)트랙을 개설해 정원 외 학생을 선발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및 취업 진로지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Hospitality경영학부는 2019년도에도 학과별로 교과목, 강의에 대한 질을 개선하고, 캡스톤 과목 개발 등 사회흐름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 특강 및 취·창업 지도, 현장 실습 활동, 국내외 인턴십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컴퓨터공학과는 사회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3~4학년 대상 1인 1멘토 제도 등 학생상담 및 진로지도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공학과, 사회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선 돋보여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 분야의 심화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양성하고,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통해 SW 신산업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멀티 트랙 교육으로 특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강의-실습 전공과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SW 전공 교육을 위한 창의개발실, 첨단강의실 등을 마련하고 실습실 장비를 개선했다. 전자정보대학 B03호에 AI 오픈랩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딥러닝,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17학년도부터 ‘바이오메디컬(Biomedical) 빅데이터 분석’ 학·석사연계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는 컴퓨터공학과는 빅데이터, 모바일·보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콘텐츠 트랙을 중심으로 심화 SW 전문가 양성 교육도 하고 있다. 우수 SW 그룹 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KHU SW GURU 참여 학생과 산학협력 과제, 연구연수 활동 교과목을 연계해 학부 학생이 대학원 연구과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논문 및 특허 등의 심화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하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글로벌 SW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4+3가지 트랙을 운영, 특화된 분야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비전공자 SW 기초교육을 위해 5개 분야 19개 교과목을 구축했고, 이를 이수한 재학생은 7,888명에 달한다. 2013년 선정된 BK21플러스 사업단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특허 기술료, 국내·국제 특허등록 건수는 국내대학 최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능형 인터랙션(Grand ICT 사업), 지능형 의료 플랫폼(Grand ICT 사업) 및 모바일 클라우드(ITRC 사업) 등 정보통신기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형과제 수행을 기반으로 행정인력과 산업협력 중점 교수 및 학술연구 교수를 임용해 교수의 행정업무를 최소화하고 교육, 산학협력, 연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의 질을 높이고 사회흐름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경희대 오픈소스 저장소 ‘KHU-Hub’를 구축해 전공 교과목 및 오픈소스 SW 프로그램에 활용 중이며, 지난해에는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해 산학 연계를 꾀하고 오픈소스 SW를 활용한 프로젝트, 현장 및 창업 경험을 제공했다. 국내 유명 스타트업 회사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IT 트렌드와 오픈소스 SW 활용 현황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컴퓨터공학과가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단계적 소프트웨어 심화 교육과정 (STEP: Software Talent Enhancement Program).

연구비 수주, 교과과정 개선,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천계획 수립
컴퓨터공학과는 진로 상담 지도교수 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관찰, 지도하고,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 1 멘토 제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체적이면서도 실증적인 산학협력 및 인턴십을 지원하고,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 인력 수급 및 신기술 개발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산학프로젝트 모델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 간 공동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주제로 중소·중견 기업 산업체 멘토 8명, 대학원생 10명과 학부생 10명이 참여해 약 1억 6천만 원 규모의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해외 논문 12편 발표, 8편 특허 출원, SCI급 논문 5편 게재 등 성과를 거뒀다.

해외 취·창업을 위한 인턴십 및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미국과 유럽 2개 트랙으로 구축된 ‘실리콘 밸리 Office(경희 산학협력중점교수 지원)’와 ‘KIST Europe 연구실(경희대-KIST유럽 학연협력 Lab.)’을 설립, 총 5명이 해외 인턴십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IITP/Purdue Summer Program 2018’, ‘IITP Capstone 9 Program’, ‘People Space’ 등 다양한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타 학과 대상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시작으로 융합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 메디컬 이미징 등 학교 차원의 융합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지난해 추진했던 사항을 보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학과 비전 및 대학 비전에 따른 심화·융합형 SW 인재를 양성하며, 산업계·글로벌 표준 SW 실습 및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전국 SW 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할 계획이며, 초·중·고등학생 및 조기 퇴직자·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SW 교육, SW 캠프 및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이버, NHN엔터테인먼트, Grepp·Elice·KINX, 한글과컴퓨터, 용인시·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등과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약학대학, 교육의 진취성 및 연구의 수월성 높인다
약학대학은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을 목표로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우수 교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약학대학 내 신임 교원과 기존 교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기범 교수, 최영해 교수, 김백 교수 등 에미넌트스칼라(Eminent Scholar, ES)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과제를 도출하고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제화의 기반을 다졌다. 한편 경희 신약개발 허브센터의 본격적인 구동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과 특허, 기술이전, 산학 협동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KHU-KIST 및 약학대학-강릉 KIST와의 공동 연구도 추진했다. 약학대학 내 연구모임을 통해 대형과제 및 대외 연구비를 수주할 계획이다.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형 과목을 개설하고, 해외 현장 실무 교육과 ES 전임교원의 강의를 통해 국제화 교육을 확대했다. 한·중·일 학점교류 사업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등 해외 명문대학과의 실무교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열어 강의 및 실습 교과 피드백을 수렴하고 교수법을 정비했다. 진로 상담 교수제를 장려하면서 학생 진로 탐구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더불어 직업별 동문 멘토-멘티 제도를 시행, 분야별 동문과 재학생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약학대학은 융복합 교육을 위한 학제 개편 및 제약 산업 특성화 교육 사업을 이어나간다. 기존 국제 교류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약학대학은 BK21플러스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인 ‘고령사회대비 천연물-바이오 융합 신약개발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약학대학 교수진을 주축으로 향후 2020년 BK21 FOUR(가칭)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약학 중심의 융복합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인 뉴로바이오타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뇌신경 질환에서의 장내 미생물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MRC 사업 2단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경희한방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임상 연구자와의 공동협력 연구를 추진하며, 중개 연구를 강화하고 임상-기초 연구의 협업 연구 시스템을 구축,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과제 수주를 목표로 진력을 다하고 있다. 약학대학은 구체적인 계획에 따른 교육의 진취성 및 연구의 수월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용학부는 무용&한의학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인의 체질별 움직임 원리에 근거한 건강 춤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노인복지를 위한 기무 프로그램 활용 방안도 연구 중이다.

무용학부, 한의학-무용 융합 프로그램 돋보여
무용학부는 학생들의 창작 능력과 리듬 감각 향상을 위해 안무가를 초빙하고 라이브 음악 연주 환경을 제공했으며, 건강을 위한 무용을 교과과정에 편입시키는 등 교육의 질을 크게 개선했다. 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Dance Festival in Tank)에서 재학생 3명이 프랑스 안무가 얀 뢰로(Yann Lheureux)로부터 교육받아 공연에 참여하는 등 현장실습 지원제도를 마련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취·창업 상담을 위한 상담제를 시행했다.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서울캠퍼스 청운관 앞에서 거리 공연 ‘Colorful Life’을 개최해 타 학과 학생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피나 바우쉬(Pina Bausch)의 탄츠테아터(tanztheater) 특강, 홀튼 테크닉(Horton technique) 특강을 열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안무를 구성하고 상해를 예방하도록 도왔다.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아태국제무용교육연구회(International Dance Education Conference)’, ‘2018 터키 19th International Buyukcekmece Culture and Art Festival Folk’, ‘2018 이북 5도 무형문화재 축제’ 등에 참여했으며, 김영미 교수는 중국 란저우 오페라 발레시어터에 동문을 파견, 한국 현대무용의 위상을 높였다.

무용학부는 무용&한의학 연구팀을 운영하며 의학적 관점에서 무용을 탐구해 연구의 질을 높여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춤 공모전’을 개최해 건강 춤 구성에 대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차후 대외연구비 지원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교내 레퍼토리 발표회와 창작 발표회를 지속해 내실을 강화하고, 미주 및 유럽 지역의 페스티벌과 국내 기획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모색했다. < 신무용> 기본 교육과 작품 교육이 연계될 수 있는 레퍼토리별 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작품별 담당 강사진을 구성해 교육 연구 모임을 운영했다.

2019년에는 무용, 음악, 미술이 연계한 융복합 예술창작 통합교육을 진행한다. 무용-한의학 트랙 교육과정 운영하며 무용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학원 무용학과(석사과정)에서는 무용 치료 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 신무용> 관련 핵심교육과정을 개설해 글로벌 콘텐츠화를 선도한다. 무용&한의학 연구소를 설립해 대외 연구비 수주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 클러스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무용치료협회와 MOU를 체결, 무용치료사 자격증을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무용학부는 연구비 수주를 위한 노력과 위상제고를 위한 해외 활동 계획이 우수하고, 해외 연계 및 융복합 연구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 박은지 sloweunz@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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