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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CES 2020를 가다

2020-01-13 교육

세계 최대 가전·IT쇼인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 경희대 학생이 참가했다. ‘스마트시티 & 스마트라이프’를 주제로 CES 서울관이 열리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을 돕는 역할이었다. 기업의 현안 분석과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도왔다.

LINC+ 사업단,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Global AFRO!) 프로그램
CES 서울관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도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쇼인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은 최첨단 기술의 실험장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전시회이다. 올해는 28년 만에 애플이 다시 참가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CES 2020에는 서울관도 준비됐다. ‘스마트시티 & 스마트라이프’가 주제이다. 약 20개의 기업이 참가한 서울관에 경희대 학생 16명이 참가했다. 학부 학생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LINC+ 사업단의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Global AFRO!)’ 프로그램 참가자인 이 학생들은 CES 서울관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기술력은 있지만,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의 해외 바이어발굴과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다.

LINC+ 사업단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Global AFRO!)’, 해외 진출 어려운 기업 도와
경희대 학생의 CES 참가는 경희대 LINC+ 사업단과 서울디지털재단의 업무협약으로 현실화했다. 올 1월 초 서울디지털재단과 LINC+ 사업단은 ‘서울시 소재 기업 지원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CES 서울관 참가 기업을 선발했고, LINC+ 사업단은 12월 초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 12월 23일부터 3주간 외부 교육기관의 교육을 이수한 후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은 지난 1월 5일 미국으로 향했다.

CES 2020 서울관에는 총 20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길민형(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15학번) 학생은 그중 ‘인에이블와우’와 ‘네오사피엔스 주식회사’라는 두 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담당했다. 인에이블와우의 제품은 IOS 사용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인 ‘쇼탭(Showtap)’이다. IOS 기반의 기기 사용자는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문제를 겪어왔다. 쇼탭을 사용하면 PDF 파일만 있으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수 있고, 클라우드를 활용해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하면서 수정할 수 있으며, IOS 기기와의 호환성도 높다.

네오사피엔스는 ‘타입케스트(TypeCast)’라는 문자 콘텐츠를 오디오로 만들 수 있는 웹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목소리를 활용해 개인이 쓴 어떤 문자 콘텐츠라도 변환할 수 있다. AI가 특정 목소리의 고유한 특징을 학습해 그 목소리를 재현한다.

해외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해외 마케터가 되고 싶다는 길민형 학생은 “기술이 좋은 한국 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라 참가하게 됐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내실 있는 실무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CES 2020 참가 학생은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도왔다. 사진은 길민형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이 네오사피엔스의 ‘타입케스트(TypeCast)’를 설명하는 모습.

“참가 학생 모두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번 프로젝트의 학생 대표인 최희재(무역학과 15학번) 학생은 경희 청년 해외진출단 프로그램에 두 번째 참가했다. 최희재 학생은 ‘주식회사 워프솔루션’을 담당했다. 무선충전 업체로 무선충전기에 선을 없애고, 더욱 강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최희재 학생은 “장래 희망이 무역 전문가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업무를 하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학생에게 이런 기회를 준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라며 “참가하는 학생 모두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박다연(무역학과 17학번) 학생은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데, 이번 기회가 큰 도움이 됐다. CES가 업계 관련자가 참여하는 박람회라 본디 학생은 출입할 수 없는데, 이번 프로젝트 덕에 현장에서 많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회사 닷’을 담당했는데,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워치를 만드는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있는 기업이다.

박다연 학생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유명한 회사를 담당해 좋았다”라며 “CES에 참여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업체 사람과 네트워킹을 가질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기에 ‘FTA와 무역비즈니스 실습’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 중 제안서 작성을 배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CES 참가 학생 대표를 맡은 최희재(무역학과 15학번) 학생은 “사업 성과 외에도 경희대 학생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Global AFRO!)이 보내온 사진.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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