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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금수저 전형 아니다

2017-08-23 교육

2017학년도 대입전형 합격자 출신지역 분석 결과 발표
소득 높은 지역은 수능, 소득 낮은 지역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율 높아


경희대학교 입학전형연구센터가 2017학년도 대입전형 합격자를 출신지역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했다.

입학전형연구센터는 지역의 경제적 차이에 따라 대입전형별 합격자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합격 비율과 합격 인원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지역의 경제 소득에 따라 서울 지역의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강북 3구(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경기 지역의 과천, 성남 분당구, 안양 동안구, 시흥, 안산, 이천, 부산 해운대구와 그 외 지역, 대구 수성구와 그 외 지역이다. 지역은 출신고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구분했다.

서울 강남구, 수능 93%·학종 7%로 수능 합격자 비율 월등히 높아
분석 결과, 경제 소득이 높은 지역의 학생들은 수능으로 진학한 비율이 높고, 경제 소득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은 학종으로 진학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수능과 학종의 합격자 비율이 93대7로 수능으로 진학한 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는 82%가 수능으로, 18%가 학종으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성북구는 수능과 학종의 합격자 비율이 85대15로 학종 합격자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 이천시는 92%가 학종으로, 8%가 수능으로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제 소득이 높은 지역 학생들은 주로 수능으로, 그 외의 지역은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학종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주장이 오해임을 말해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진택 경희대 입학전형연구센터 팀장은 “대학의 체감과 다르게 학종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학종은 보다 고른 입학 기회를 제공해 소득계층 간 고등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입학전형이다”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학종에 대한 인식이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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