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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인재 양성하는 경희의 특성화 교육

2017-08-31 교육

경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후마니타스’로 대표되는 교양교육과 함께 특성화·융합형 전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후마니타스+특성화 전공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양성
정보디스플레이학과·호스피탈리티경영학부·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 소개

‘20년 안에 현재 직업의 70% 이상이 사라진다.’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가까운 미래다. 산업 구조와 직업은 물론 인간에 대한 가치관, 삶의 방식 등 기존의 모든 질서가 뒤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비해 경희대는 ‘후마니타스’로 대표되는 교양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가까운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융합형 전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희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학과는 정보디스플레이학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경영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우주과학과다. 이 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산업체·해외 인턴십 통한 현장교육 강화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물리학, 화학 등 기초학문과 전자, 재료, 화학 공학, 경영 등 응용학문을 융합해 정보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정보디스플레이 전공 강의를 실험·실습과 함께 진행하거나 동일 학기에 개설해 디스플레이 설계·제작·분석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체 엔지니어가 직접 강의하는 전공과목과 학년별 산업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은 중소기업, 2학년은 대만 쿤산대, 3학년은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4학년은 대기업에서 인턴으로 활동한다.

산업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함께 학과 단위로는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에서 지원하는 LGeni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학부 3학년생 중 10여 명을 선발해 사전에 입사를 확정하고,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기초와 응용학문을 융합해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체,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경영학부, 호텔관광 분야 세계 11위로 세계에서 인정받아
호스피탈리티경영학부는 갈수록 커지는 관광산업의 규모에 따라 호텔, 컨벤션, 외식과 조리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학과를 재편성, 2010년 개설됐다. 호텔경영학과, 컨벤션경영학과, 외식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로 구성된다.

호스피탈리티경영학부 신입생은 후마니타스 교육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탐색한 후 학과를 선택한다. 3·4학년으로 진학하면 인턴십, 해외 서비스 업체 연수, 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와 해외 경험을 쌓는다.

호스피탈리티경영학부 학생들은 복수학위제를 통해 경희대와 해외 대학 2개 대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에서 2년간 정해진 과목을 수강하고, 교류협정을 체결한 해외 대학에서 2년을 공부하면 된다.

경희의 호텔관광 분야 학술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2017 상해교통대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경희대가 호텔관광 분야 세계 11위, 국내 1위에 올랐다.

호스피탈리티경영학부는 호텔경영학과, 컨벤션경영학과, 외식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를 두고 있으며, 호텔, 컨벤션, 외식과 조리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게임콘텐츠 트랙 등 트랙별 맞춤형 융합교육 실시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신설됐다. 기존의 복수전공과 부전공 수준의 융합이나, 컴퓨터공학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단순하게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진정한 의미의 융합교육’을 추구한다.

학과 교수 외에 전자정보대학과 공과대학, 예술디자인대학,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19명이 참여해 게임콘텐츠 트랙과 미래자동차·로봇 트랙, 데이터사이언스 트랙, 융합리더(자율선택) 트랙 등 트랙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게임콘텐츠 트랙은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는 인재, 미래자동차·로봇 트랙은 새로운 혁신적 미래자동차와 로봇을 제안하는 인재, 데이터사이언스 트랙은 데이터의 생성부터 폐기의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리더 트랙은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 방향을 설계해 융합형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다.

앞으로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새로운 트랙을 유연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새로운 트랙은 교육·실습이 가능한 전문 소프트웨어가 존재하고, 해당 융합분야로 진출 시 특화된 교육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를 고려하고 있다.

우주과학과는 현대 천문학에서부터 인공위성과 우주선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초와 응용학문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우주과학과, 한국 최초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2018년 달 탐사 나서
우주과학과는 현대 천문학에서부터 인공위성과 우주선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초와 응용학문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학캠퍼스 소재 최대 규모의 광학망원경과 천문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설이 우주과학과의 연구와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우주과학과는 2008년 말 달궤도 우주 탐사 사업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제1유형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학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을 통해 세계 연구 기관과 협력을 맺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달-지구 우주공간 탐사를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2013년에는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우주공간 탐사 연구와 인재 양성을 지속하고 있다.

경희의 우주 탐사 연구는 우주과학 탑재체 개발과 발사, 탁월한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한국 최초의 우주 탐사용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CINEMA·Cubesat for Ion, Neutral, Electron, MAgnetic field) 1~3기를 우주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시네마 1기는 미국 버클리대와 공동으로 제작했고, 2기와 3기는 경희의 자체 기술력과 국제협력으로 개발했다.

2014년 2월에는 한국 최초의 기상관측 전용위성 천리안 2호(2018년 발사 예정)에 장착될 우주 기상 탑재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 3월에는 유럽연합의 우주개발 주관기관 유럽항공우주국(ESA)과 연구 협약을 체결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경희대는 2018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시험용 달 궤도선’에 실릴 과학 탑재체 4기 중 달 자기장 측정기와 광시야 편광 카메라 등 2기의 탑재체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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