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상

학술과 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경희는 학문의 탁월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공적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미래대학을 향한 이러한 여정에서 구성원이 이룬 뛰어난 성취는 경희 공동체의 커다란 자산이다. 그러므로 경희에는 구성원의 훌륭한 업적을 존중하고 그 명예와 영예를 높이는 대학문화가 조성돼있다.

그러한 대학문화의 일환으로 2009년에 제정된 목련상은 교육, 연구, 실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목련상은 학문적 수월성과 인류 보편 가치 창조에 기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경희가 이룬 성과를 모든 구성원이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랑스러운 계기가 되고 있다. 목련상은 해마다 열리는 경희의 송년회 목련회의에서 시상되고 있다.

목련상 부문

교육, 연구, 실천

선정 과정

교육, 연구, 실천 부문별로 한 달간 후보자를 접수한다. 후보자의 부문 및 세부 학문 분야를 고려해 구성한 교내외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목련상 조형물

목련상 조형물은 경희의 교화인 목련을 오른손에 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활짝 핀 목련이 아닌, 꽃봉오리로서의 목련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전개될 미래인류의 문화세계를 상징한다.

목련상 수상자

교육부문
  • 백광희 교수(생명과학대학)

    백광희 교수는 인재 양성과 국제화, 사회진출 등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생명과학대학의 교육체계가 합리적이고 진취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학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어강의 전용 트랙,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산업맞춤형 교육 과정, 해외석학 화상 강의 등을 실행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연구부문
  • 김종복 교수(문과대학)

    김종복 교수는 언어학과 영어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다. 통사전공 분야와 말뭉치(Corpus) 언어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어 통사구조: 구조문법 관점(The Syntactic Structures of Korean: A Construction Grammar Perspective)>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했다. 한국어 주요 통사와 의미 현상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가진 구조문법 분석 연구로 한국어 연구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천부문
  • 간호과학대학 교수진

    간호과학대학 교수들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학과 전체에 봉사정신과 기부문화를 형성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학생들의 기부와 퇴임 교수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1대1 상담과 지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나이팅게일 인증제, 남학생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문
  • 김훈식 교수(이과대학)

    김훈식 교수는 화학과의 교육 철학 수립과 교육 과정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화학과의 교육 수준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공업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2014년 대주산학연 협력상을, 2015년에는 한국공업 화학상을 수상했다.

연구부문
  • 김우식 교수(공과대학)

    김우식 교수는 세계최초로 결정화 공정 효율 결정화기를 개발, 새로운 돌파형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결정화 분야 학문·기술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5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연했고, BK21 핵심사업팀장, 결정화기술 사업단장 등 다양한 국제학술대회의 학술 및 조직위원을 역임했다. 2013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012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수상했다. 2009년에는 과학기술공로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이충기 교수(호텔관광대학)

    이충기 교수는 관광 분야 우수 연구자로 2016년까지 SSCI급 논문 103편, 연구재단 등재 논문 170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해왔다. 이 교수는 관광분야 세계 Top3 SSCI 저널 세계 25인의 연구자 중 8위, Scopus 관광·호텔 분야 세계 100명의 연구자 중 6위, 2016년 중앙일보 연구부문평가 일반사회과학 1위로 선정됐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기초연구 우수성과, 2012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 선정·인증을 받았다.

실천부문
  •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교수와 행정직원 등 경희의료원 구성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종합 병원급의 의료봉사 단체다. 국내외 다양한 실천 활동으로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97년 3월 창립 이래 75회의 국내의료봉사, 25회의 해외 의료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지체장애시설 봉사, 헌혈운동, 재능기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주말 무료 진료(3,674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부문
  • 김윤희 명예교수(간호과학대학)

    김윤희 명예교수는 간호대학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아, 경희 간호학 역사의 산증인으로 손꼽힌다. 1995년 ‘정신보건법’이 제정되면서 만성정신 장애인들의 탈원화를 돕는 새로운 정신건강 관리 제도를 도입할 때 간호학 교수로 유일하게 참여했다. 아동과 청소년의 집단 따돌림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0년 4월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활동은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져 2015년 4월 복지부 장관상을 재차 수상했다.

연구부문
  • 류기원 명예교수(한의과대학)

    류기원 명예교수는 한방의료보험 제도의 개선은 물론, 국내 한방병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개원 멤버로, 경희대한방병원장, 대한한의학회 이사장, 한의사국가고시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40년간 난치병 치료와 연구에 몰두하며 관련 논문을 100여 편 이상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의학적 오장개념의 분류로 나뉜 비계내과의 명의로 인정받았으며, 비계내과학이 학문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고, 2009년에는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류의태·허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천부문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메르스 비상경영총괄위원회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응급실 폐쇄조치,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 전면 폐쇄, 투석 환자 격리 입원, 의료진 자택 격리 등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사태를 조기에 극복했다. 대학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의 의지와 노력은 지역과 일반 사회에서 격려를 받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메르스 비상경영총괄위원회는 신종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해 응급실 내 음압 격리실 추가 설치, 선별진료소를 위한 공사 등을 추진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 중이다.

교육부문
  • 김백봉 명예교수(무용학부)

    6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해온 한국 신무용 르네상스의 주역이다. 경희대 무용학부를 한국 무용교육과 예술의 산실로 키워내는 동시에 한국 창작 춤의 요람기를 이끌어왔다. 1969년 개교 20주년 축하공연 ‘경희찬가’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의 학원제를 총 지휘했고, 이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등의 개·폐막식 안무의 원동력이 되어 국내외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백봉 기본춤’ 또는 ‘경희대 기본춤’이라 불리는 춤 원리는 한국 춤의 교과서로 전국의 예술 중·고교 및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다.

연구부문
  • 김동현 교수(약학대학)

    대표적 연구 성과 중 하나인 ‘의약품(한약 포함)의 소화관미생물에 의한 약효발현 기전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1988년에 시작된 이 연구는 현재까지 350여 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하며 경희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렸다. 1999년 BK21핵심사업단을 시작으로, 2006년 2단계 BK21대형사업단, 2008년 WCU사업단, 2010년 약물대사기반사업단, 2013년 BK21플러스 대형사업단의 총괄책임자로 연구사업단을 이끌어왔다. 대외적으로도 다수의 연구소와 학·연 연구, 기업체와 산·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실천부문
  • 故 김종규 교수(이과학과)

    1989년 지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25년을 경희와 함께하며 경희 역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04년 창고에 방치된 귀중한 사진과 필름 자료를 발견하고 이를 중앙박물관으로 이관, 보존 처리와 함께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2007년부터는 교사편찬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경희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2010년 경희 역사와 관련된 기록물 일체를 수집, 관리하는 ‘경희기록관’을 설립했다. 2013년에는 중앙박물관과 경희기록관 관장을 함께 맡아 경희 역사의 기초를 다지는 데 힘을 쏟았다.

실천부문
  • 김중섭 국제교육원장

    1985년부터 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국제 교류 및 한국어 교육을 담당했다. 1993년 국제교육원에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매년 90개국 6,00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는 세계 최고의 한국어 문화 교육기관으로 국제교육원을 성장시켰다. 또한 교육대학원 한국어전공, 일반대학원 한국어학 석박사과정,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경희사이버대학 글로벌한국학과의 설립 및 지원을 통해 한국어 교육 전공 개설에 실천적으로 기여함으로써 많은 경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조했다.

연구부문
  • 이동훈 교수 (대학원 우주탐사학과)

    우주과학과 신설 초기부터 20년간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으며 우주과학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2008년 WCU 사업 ‘우주·국방 분야 제1유형’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과 함께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융복합 교육을 시도했다. WCU 사업 책임자로서 국내 최초로 미국 버클리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구 근접 우주공간 탐사용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 1기’를 2012년 9월 우주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부문
  • 도정일 명예교수(문과대학)

    22년간 경희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문화재단 책읽는사회만들기 이사장과 인문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후마니타스칼리지 설립위원장을 지내면서 경희대학교 인문학 교육의 기초를 마련했다. 2011년 3월에는 후마니타스칼리지 발족에 기여했고, 현재까지 대학장으로서 대학사회의 교양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중핵·시민교육·글쓰기 교재를 발간하기도 했다.

실천부문
  • 조병춘 사무국장(기획위원회사무국, 현 미래정책원)

    30여 년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으로, 2005년부터는 기획부서의 책임자로서 경희대학교 제2의 도약을 실현하고 위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재직 기간 동안 대외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발전기금을 유치하고 경기도 대학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광역지자체와 정부기관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철저한 전문·책임행정을 구현함으로써 바람직한 직원상을 보여줬다.

  • 최부영 농구감독(체육부)

    26년간 경희대학교 농구단을 이끌어온 체육 지도자로서, 2011년 대학농구 리그 26연승 우승이라는 쾌거와 함께 전국체전, MBC 대학농구 등을 석권하는 등 34연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뤘다. 국내 여러 경기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준 경희대학교 농구부의 감독뿐 아니라 여러 세계대회의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면서 경희대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인성교육을 병행한 선수 지도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가르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연구부문
  • 장진 석학교수(이과대학)

    1982년 경희대학교에 부임한 후 많은 후학을 양성했으며, 2004년에는 국내 유일의 정보디스플레이학과를 신설, 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0년까지 350여 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20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 손영숙 교수(생명과학대학)

    25년간 연구자로서 세포생물학,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의 기초연구는 물론 세포치료제를 실용화하는 단계까지 생명공학 및 의료기술 분야의 발전과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줄기세포를 동원하는 생체 자가 치유 기전’의 세계 최초 규명을 통해 많은 한계점을 지닌 체외 세포배양이나 골수 흡입, 염증반응 부작용이 없는 이상적인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

사회·대학발전 공헌부문
  • 김창환 명예교수(한의과대학)

    33년간 재직하는 동안 세계 최초로 침술마취 수술을 시도하는 등 연구에 매진했고, 제자들과 봉사팀을 꾸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의료 활동을 실천하면서 ‘침통을 든 슈바이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사회 및 대학 발전에 헌신했다.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지에서 12차례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교육부문
  • 故 이성호 교수(경영대학)

    20년 8개월간 경희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혼신의 열정을 다했다. 2009년 2월에는 제자들이 모여 스승의 뜻을 기리기 위한 장학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故 이성호 교수는 전공을 넘어 전인적인 교육을 추구했고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등 이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보여줬다.

사회·대학발전 공헌부문
  • 유명철 석좌교수(동서신의학병원, 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국내 최초 절단 수지 재접합수술 성공, 전문의 177명 양성, 외래 진료 환자 수 24만여 명 달성 등 경희대학교의 의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1986년 관절염 및 인공관절재단 설립 이후에는 장애인 무료 시술, 난지도 지역주민 무료 진료, 혈우재단 등록 환자 진료, 조선족 및 사할린 거주 동포 대상 봉사 등 국내외 순회 의료봉사를 일상화하면서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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