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인연, 세계적 청년 NGO 인턴십 공익 모델로 성장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20주년 기념식 개최
2026.02.27
공공대학원 손혁상 원장은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국내 시민사회의 독보적이고 상징적 모델이 됐다”라면서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6년 시작한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의 20주년 기념식이 2월 6일(금) 오비스홀 151호에서 개최됐다. 지난 20년간 이어온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기업, 시민사회가 구축한 파트너십의 의미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대학생이 사회 문제 해결 고민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
손혁상 공공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도 20년이란 긴 세월을 이어올 것으로 예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시민사회의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모델이 됐다. 전 세계 대표적인 청년 NGO 인턴십 공익 모델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축사에서 “20년이란 발자취는 하루하루의 의미를 모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사회 문제를 맞닥뜨려 고민하고 자신과 주변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중요한 기회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도 멘토링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다. 동반자로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프로그램의 출발을 함께 했던 김운호 명예교수는 ‘나눔의 여정 20년: 시티, 경희, 그리고 시민사회’라는 기념 강연에서 “지난 20년간 1,600명이 넘는 청년의 마음속에 공공성의 씨앗을 심은 것이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미래 짊어질 청년 키워내는 투자 이어지길”
환영사와 축사 이후에는 기념 강연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의 기틀을 마련하고 20년간 발전 상황을 지켜본 김운호 명예교수가 ‘나눔의 여정 20년: 씨티, 경희, 그리고 시민사회’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교수는 “시작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했지만, 공통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필연을 넘어선 운명이 됐다. 지난 20년간 1,600명이 넘는 청년들의 마음속에 공공성의 씨앗을 심은 것이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세대를 내다보려면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말처럼 30년, 10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을 키워가는 투자가 계속되길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나눔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 약 90명의 참가자가 서울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한 ‘존엄 키트(Dignity Kits)’를 제작했다.
기념식 이후 ‘나눔의 날’ 행사도 진행
2025학년도에 활동을 전개한 인턴과 전직 사무국 관계자들이 직접 제작한 20주년 회고 영상도 상영됐다. 지난 자료를 관계자들이 분류했고, 스크립트를 쓰며 만든 영상이었다. 음악대학은 ‘‘Il Libro Dell'amore(사랑에 관한 책)’와 ‘Champions’ 등을 축하 공연으로 준비했다.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나눔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경희대 교직원, 20기 인턴,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 약 90명이 서울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존엄 키트(Dignity Kits)’를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위생용품 키트를 포장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새해 편지를 작성했다. 이날 제작된 키트는 동작구립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제작한 존엄 키트는 동작구립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을 통해 어르신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