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실천

함께 만드는 공학의 미래

2025.10.31
10월 22일(수) ‘함께 만드는 공학의 미래’ 공과대학 동문 초청 행사가 진행됐다.

공과대학 동문 초청 행사 개최
공학관 분관 건립, 공과대학 발전 비전 공유
성공적인 사업 추진 위한 기부 물결 이어져

지난 10월 22일(수) ‘함께 만드는 공학의 미래’ 공과대학 동문 초청 행사가 진행됐다. 미래 발전상과 공학관 분관(ANNEX) 비전 및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미래 성장 중심이 될 공학관 분관
공과대학은 1969년 설립 이후 혁신적 발전을 거듭하며 2024년 중앙일보 평가에서 국내 사립 종합대학 공과대학 5위를 달성했다. 공과대학은 2030년 국내 최고 명문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학관 분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분관은 공과대학의 숙원사업으로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김진상 총장은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이 걸어온 길을 함께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공유할 뜻깊은 자리다. 특히 내년 착공 예정인 공학관 분관은 공과대학 미래 성장의 중심으로 교원, 학생,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희 공과대학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약속한 김진상 총장은 “후배가 경희의 울타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동문 대표로 김완길 동문회장은 “공과대학의 새로운 역사를 열기 위해 모였다. 분관은 학문 간 융합, 혁신의 상징으로 공과대학 공동체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교시는 창조의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 경희라는 이름 아래 시간을 함께한 동문이 모여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답했다.

김진상 총장은 “세계가 경희 공과대학을 주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후배가 경희의 울타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융합’ 키워드로 자연스러운 교류 추진
공과대학은 ‘2030+’ 발전 전략을 토대로 세계 100대 공과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 과제를 도출했다. 최진환 학장은 공과대학의 현황을 동문 앞에서 가감 없이 공유했다. 최 학장은 “지금껏 우리가 해온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도약을 모색해야 한다”며 변혁을 예고했다.

모든 동문의 관심이 쏠린 분관 건립 경과보고는 설계자인 건축학과 김동일 교수가 직접 맡았다. 분관은 ‘융합’과 ‘열린 공간’을 키워드로 설계됐다.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담아내 구성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융합 연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분관에 ‘열린 실험실’이 건설되는데 이 공간에서는 학과,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실험이 가능하다. 분관 외관은 공학관 본관의 역사와 시간을 존중해 두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건축학과 김동일 교수가 공학관 분관 건립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분관은 융합과 열린 공간을 키워드로 구성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한다.

이어 공학관 분관 건립 특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분관 건립을 향한 모든 구성원의 마음이 담긴 자리였다. 공과대학 교원, 재학생, 김완길 동문회장과 산업계에서 기부를 약속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공과대학의 비전 실현과 분관 건립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학과별 동문회 역시 공과대학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분관 건립에 힘을 보탰다.

공과대학 동문회는 비전과 공학관 분관 건립 필요성에 동의하고,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과대학 ANNEX 건립 특별기금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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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G 4 -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제공과 평생학습기회 제공
  • SDG 9 -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속가능한 산업화 증진
  • SDG 17 - partnerships for the goals
  • 김율립(yulrip@khu.ac.kr)
  • 정병성(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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