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실천

국어학·한국학 신진 연구자 지원

2026.02.06
경희대학교와 용운장학재단이 1월 16일(금) ‘용운연구교수’ 연구지원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홍인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조홍로 용운장학재단 이사장, 고봉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장.

경희대-용운장학재단, ‘용운연구교수’ 연구지원 협약
다음 세대 인문학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

경희대학교와 용운장학재단(이사장 조홍로)이 1월 16일(금) 국어학 또는 한국학 분야 신진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용운연구교수’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는 해당 분야 연구자 1인을 학술 연구교수인 ‘용운연구교수’로 선발한다. 용운장학재단은 2년간 매해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산학협력단은 6백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용운장학재단 조홍로 이사장,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홍인기 단장,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고봉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조홍로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이자 선대 이사장이 한국어, 문학, 민족 문화 등 한국적인 것에 관한 연구지원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한 관심이 계속 이어져서 여러 대학과 관련 사업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후마니타스칼리지로 대표되는 경희대학교의 인문학 교육이 우리 재단의 뜻과 상통한다. 그동안 훌륭하게 연구해 온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현재와 학문 후속세대를 잇는 연구 성과가 축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기 단장은 “연구지원비가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을 받는 연구자들의 탁월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준 소장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난제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고등 교육의 전면적인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학문 분야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분야가 생기게 됐다. 이 협약은 금전적 지원만이 아니라 대학의 본래적 역할을 잘 지속해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11월에도 협약을 맺고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2024년에 용운연구교수로 선발되어 연구비를 지원받은 김낭예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강사는 “연구와 가사 병행, 고등학교 3학년 자녀 관리 등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용운장학재단의 지원금이 큰 힘이 됐다. 그 결과로 한 해 동안 7편의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용운장학재단은 삼륭물산 故 조락교 회장이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1986년에 설립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학술·연구 지원, 우수 연구자 시상 등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 SDG 4 -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제공과 평생학습기회 제공
  • SDG 10 - 국가 간, 국내 불평등 해소
  • SDG 11 -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거주
  • SDG 17 - partnerships for the goals
  • 이춘한(choon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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