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라마다프라자 수원 프라자홀에서 「KHA-i Maker Meet up Con-Net」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관기관·스타트업·정책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2025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제조·ICT 기반 창업 지원 성과 바탕으로 협력 네트워크 확대
제조 기반 창업은 시작부터 높은 장벽을 마주한다. 시제품 제작과 기술 검증, 자금 및 공간 확보, 그리고 실제 시장을 설득하는 과정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경희는 제조 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필두로 기술 사업화와 산학협력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지난 12월 23일(화) 라마다프라자 수원 프라자홀에서 ‘KHA-i Maker Meet up Con-Net’ 행사가 개최됐다. 2025년 동안 운영된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관기관·스타트업·정책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6개월간의 ‘실전형 밀착 지원’··· 아이디어에서 제품으로
경희는 올해 6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아주대학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메이커스페이스 협업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 중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은 제조 창업을 준비하거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 기술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희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 내 제조·ICT 기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장비 제공이나 일회성 교육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 데 있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고도화 지원 ▲실전 IR 피칭 ▲우수 기업 대상 사후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제조 역량과 사업화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단계별 지원 체계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 모델을 시장 친화적으로 구체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원생의 지식·기술 기반 창업 사례도 공유되며 대학 내 연구 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가능성이 입증됐다. 경희는 경기도 창업 생태계 내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우수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참여기업 후기 영상 상영과 ㈜지오그리드 김기현 대표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기업들은 제조 지원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8개 기업 성과가 한 자리에···참여기업 사례 공유와 실질적 협업 논의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창업지원단 이원구 단장의 개회사와 일반대학원 김영동 원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제조 창업 지원의 중요성과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이 제시됐다. 동시에 기술 인프라가 지역 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희만의 산학협력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류석희 창업보육센터장이 정부 지원사업의 최신 흐름과 제조 창업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창업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정보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됐다. 현장에는 ▲㈜지오그리드 ▲㈜선진알씨에스 ▲㈜어스폼 ▲㈜라잇웨잇 ▲㈜피엔씨에스캠 ▲쉘랑코리아 ▲㈜아카 ▲㈜상상을현실로 등 총 8개 기업이 개별 부스를 운영했다. 각 기업은 핵심 기술과 시제품을 소개하며 제조 현장에서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관기관 및 정책기관 관계자들과 향후 협업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사례 발표자로 나선 ㈜지오그리드 김기현 대표는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통해 경험한 제조 지원과 사업화 과정을 공유하며 제조 창업 기업에 대한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원구 창업지원단 단장은 “이번 행사는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거점으로 제조 창업과 기술 사업화를 연계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