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 과정 개발
“교육과 연구, 취업이 연결되는 AI 인재 양성할 것”
경희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간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경희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기업·민간교육기관이 협력하는 인공지능 교육 체계 구축
AI 부트캠프는 경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 역량, 교육 인프라 그리고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 고품질 인공지능 교육과 고밀도 몰입형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희는 최근 5년간 인공지능 분야에서 JCR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술지에 논문 22건이 실리는 등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기술 역량과 2020년부터 진행한 전교생 집중 AI 융합 교육을 통해 고품질 AI 교과를 확보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솔트룩스, LG AI 연구원 등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군이 교육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산업계의 요구에 맞는 필요기술, 인력 수요를 예측하고 환경에 맞는 몰입형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경희가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해 지역기업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수도권의 AI 교육거점으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AI 부트캠프는 학습자 단계별 수준에 맞춰 교육 과정은 3단계로 운영된다. 초급 단계에서는 AI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고, 중급 단계에서는 AI 심화 기술과 산업 응용 교육을 진행한다. 고급 단계에서는 기업과 연계한 팀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대학·기업·민간교육기관이 협력하는 교육 체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의실과 기업 현장, 민간교육기관 교육장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AI 심화 △AI 산업 △AI 실전 △AI 기업 등 세분화된 마이크로디그리를 운영해 산업 분야 요구 역량에 맞는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산학협력단 One Stop Service로 수주 도움
또한 26년 3월 개소하는 판교 VI캠퍼스를 중심으로 AI 교육과 산학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기업 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형 교육 모델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교육 이수자를 위한 현장실습, 기업주도 해커톤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산업의 필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우수한 연구진의 도전적인 연구 기획과 선도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산학협력단의 대형연구사업 수주 지원 제도인 ‘One Stop Service’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다. One Stop Service는 정부 대형 R&D 및 집단연구사업을 대상으로 대표 연구자 선발, 평가 기준 분석, 자료 제공, 대응 투자 계획 수립, 연구계획서 및 사업계획서 집필 지원 등 사업 준비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는 경희만의 대형 연구지원 제도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One Stop Service를 통해 경기도 지자체 대응 투자 지원금 1억 원을 유치하며 경쟁 대학 대비 평가 우위를 확보한 사실이 최종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산학협력단은 One Stop Service 제도를 고도화해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인공지능학과 이승규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취업이 연결되는 AI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