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원 박사는 “문화세계의 창조” “학문과 평화”를 지향하는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2006년~2018년).

조 박사는 삶과 정치의 미학적 공간에 대한 사회담론과 실천방안을 모색해온 정치학자다. 그의 정치세계는 이성과 감성, 제도와 인간, 현실과 이상의 창의적 결합을 지향하며 현실정치(Realpolitik)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특히 삶의 미학을 통한 대안 찾기는 ‘포월(包越)의 기획’에 관한 정치담론을 모색한다. 이념적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된 오늘의 정치 현실은 '벗어나고 넘어서고 소통하는 변형 인식'과 '변화와 보편의 창조 의지'를 재발견해 전환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학자 겸 실천가인 조인원 박사는 정부, 시민사회, 국제기구에 다양한 의제와 대안을 제시해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지표심의위원(1997), 서울 NGO 세계대회 삼자공동추진위원회 한국대표(1999), UN Millennium NGO Forum 운영위원(1999), 세계시민포럼(World Civic Forum) 의장(2008), UNESCO Chair on Future Civilizations(2011)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국가와 선택>, <문명충돌 현장을 가다>, <탈 20세기 대화록>, <포월의 초대: 탈권위, 탈현대의 새로운 정치담론을 찾아서>, <정치의 미래 - 그 이상향을 탐색하다>, <정치와 정치, 그리고 정치>, , , <내 안의 미래>, <지구의 운명, 평화로 가는 길> 등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산업재편의 정치(Politics of Industrial Restructuring)”란 학위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평화복지대학원 교수, NGO대학원장, 학교법인 경희학원 상임이사로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