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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규제과학 인재양성 역량, 연구 분야로 확대

2024-04-24 연구/산학

약학대학 교수 7명이 2024학년도 제1차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에서 6개 과제에 선정됐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구태영, 김지운, 서혜선, 이상민, 이종길, 정은경, 최정욱 교수.

약학대학 교수 7명,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규제과학 분야에서 6개 과제 선정

규제과학 분야 연구 선점, 국제화 연구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
향후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 설립해 연구 탁월성 기를 전망


약학대학 교수 7명이 2024년도 제1차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에서 6개 과제에 선정됐다. 약학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과제별로 9.5억 원, 총 57억 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협력 연구 및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 등 분야 연구 기획
이번 사업에는 약학대학 교수 7명이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7개 사업 중 규제과학을 주제로 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및 글로벌 협력연구’ 사업의 ‘식의약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에서 3개의 연구과제가, ‘혁신 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 사업에서 3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먼저 식의약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 사업에는 △바이오헬스 안전성·유효성 평가의 규제과학 기술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연구-RWD/RWE와 인과추론에 기반한 평가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규제 발전 방안 제언(약학과 서혜선 교수) △계량약리-RWD를 활용한 인종 및 민족 간 차이 평가 방법론 고도화 연구(대학원 기초약학과 정은경 교수) △글로벌 협력 세포외 소포체 품질평가 규제기술 개발(약학과 최정욱 교수/이상민 교수 참여) 등의 연구과제를 구성했다.

혁신 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에는 △크리스퍼 탑재 바이러스 기반 항암치료제의 규제과학 기술 구축(약과학과, 규제과학과 구태영 교수) △임상적 재현성과 관련성을 갖는 전임상 데이터 구축 기반 알츠하이머별 치료제 유효성 평가 기술 개발(약학과 김지운 교수/이종길 교수 참여) △세포외 소포체 약물 개발 규제지원을 위한 신규 평가기술 개발(최정욱 교수/이상민 교수 참여) 등의 과제를 기획해 선정됐다.

서혜선 교수가 진행할 연구과제는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첨단 또는 기존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RWD(Real-World Data)를 이용해 RWE(Real-World Evidence)를 도출하는 연구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머신러닝은 주로 예측의 도구로 쓰이는데,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핵심인 인과성 추론의 요소를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에 더했다. 이번 연구에서 활용할 빅데이터는 한국 건강보험 자료와 미국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고, RWD와 머신러닝/인공지능 연구로 유명한 해외 연구소 및 대학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제약회사가 개발하는 약물이 국내로 들어오거나 해외로 나갈 때는 가교 시험이 시행된다. 국가별 환자의 차이를 반영하기 위한 연구인데, 한국에서는 관련 연구가 정책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은경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가교 시험을 고도화하려는 연구다. 미국이나 유럽의 기관들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상실험의 양을 줄여 가교 시험을 간소화하는 흐름이다. 정 교수는 “관련 연구는 개인적으로도 진행했었다. 관련 과제가 공고돼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FDA와도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소통 중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대학원 규제과학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는 서혜선 교수는 “현재 국가 R&D 연구비 투입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에서도 규제과학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증대되고 있고,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과제들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사업 선정의 의미를 밝혔다.

관심도 높아지는 규제과학 분야, 연구로 국민보건 향상 기여
최정욱 교수는 2개의 과제에 선정됐다. 두 과제는 ‘세포외 소포체’를 주제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포외 소포체는 세포 간 정보교환을 통해 모든 세포가 외부로 분비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다. 약물을 탑재할 수 있어 세포막을 통해 약물을 손쉽게 표적 세포로 전달할 수 있는 점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최 교수는 이를 활용한 약물의 식약처 허가가 없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기획했다. 허가가 없던 이유는 평가 방식의 부재였다. 평가기술 개발과 해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용화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여러 약물의 종류 중 관심을 두던 분야였다. 실용화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심해 왔는데, 과제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DNA를 편집해 유전체를 교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종양학 분야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 암 관련 유전적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다. 구태영 교수는 기반 기술을 활용한 항암치료제의 규제과학 기술 구축에 도전한다. 구 교수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접목한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제는 체계적인 유효성·안전성 평가기술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규제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생겨 매우 보람차다”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나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며 뇌세포가 파괴돼 인지능과 일상생활 능력이 점차 감소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최근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할 수 있는 항체 치료제가 FDA의 허가를 받아 치매 정복을 예상했지만, 기대와 다르게 환자군에서 인지능 개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어 논쟁이 가열되는 상황이다. 김지운 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환자의 인지능 저하를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인지능이 저하되면 이미 아밀로이드 베타가 상당히 축적된 상태다”라며 치료 시기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본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와 인지능과 연관된 생물학적 지표 개발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려 한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과제 수주는 경희대 약학대학 내 규제과학과라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뇌 질환에 특화된 약학대학의 연구 인프라가 맞물려 일궈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약학대학이 규제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다. 규제과학은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학문 분야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과 성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관련 지식을 창출하는 학문이다. 규제과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물질이 발견되며 이들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사회적 필요성 등을 고려할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요구한다. 2006년 미국 FDA 산하 과학기술위원회가 규제과학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서 정부 주도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대학원 규제과학과는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2024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1년 정부 사업으로 대학원 규제과학과 설립 이후 교육 및 연구 성과 이어져
경희대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 양성 사업’의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학원에 규제과학과를 신설했다. 의약품 인재 양성을 선도할 수 있는 석·박사급 학생을 육성하는데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주기 혁신 생태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규제 합리화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제고’를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계량약리 및 치료과학 △약물경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개의 트랙을 운영한다.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이며 규제과학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는 서혜선 교수는 “처음 사업에 선정되던 시기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김종호 교수, 임상약리/계량약리 분야 정은경 교수, 빅데이터 분야의 저를 주축으로 약학대학,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등 교수들과 외부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규제과학과를 만들었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정부에서 관련 연구비를 확대하는 흐름이 있었고, 규제과학과의 성과도 이어졌다”라며 “국가 전반적으로 연구비 투입이 줄어드는 흐름에서도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은 유지됐고,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과제들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글로벌 협력이 필수다. 그걸 위해 여러 대학 및 연구소와 업무협약도 맺고 있다”라며 규제과학과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약학대학은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Institute of Regulatory Innovation through Science, IRIS)’ 설립을 준비 중이다.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규제과학 분야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규제과학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지금 연구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선택지다. 대학원 규제과학과는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2024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과정은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이번 모집에서는 제약 및 관련 산업 종사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점이 특징이다. 원서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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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 양방의 차이) 한방치료법의 종류 3 건강한 에너지, 가벼운 삶 에너지 맞춤 ‘노비노 다이어트’ * 에너지 상태에 따른 내 몸 맞춤 플랜-다이어트 비만과 기초대사량의 관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4 질환별 에너지 건강 관리법 근골격계 질환 신경과질환 * 에너지 상태에 따른 내 몸 맞춤 플랜-두통과 어지럼증 안과 및 이비인후과 질환 부인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맺음말-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연결고리 ‘에너지 의학’ 지은이 이재동 이재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비만센터교수한의과대학장, 전국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대통령 한방의료자문의 등을 역임하였다. 수많은 연구논문과 임상 경험을 통해 “건강의 비결은 몸 에너지 관리”라는 신념으로 노비노 건강법을 개발하였다. 다이어트를 위한 에너지 맞춤 노비노 탕약, 암환자, 자가면역질환환자를 위한 면역강화 건칠단, 척추관절환자의 뼈근육 강화를 위한 보골공진단 개발과 봉독요법 연구를 통하여 한의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예방의학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 기반 비대면 건강 관리앱 ‘카이닥(KAIDOC)’을 개발하여 한의학의 대중화와 세계화뿐만 아니라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수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임상교수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방동안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안면신경마비 같은 뇌신경질환은 신체 에너지 기능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미용 또한 내면의 건강, 즉 이너뷰티가 뒷받침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한다. ‘노비노 건강법’을 통해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에너지 기능의 문제를 회복함으로써 건강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홍예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임상교수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와 한의면역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척추 질환과 암은 단순히 치료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에 따라, ‘노비노 건강법’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근본적으로 교정하고, 신체의 조화로운 건강을 회복시켜 질병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은 3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한방병원으로 140여 명의 각 과별 전문의와 한의사가 매년 연인원 40만 명의 입원 및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기기와 함께 한약물연구소를 개설하여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1960년 국내 최초로 한의과대학을 개설하고 1971년 부속한방병원을 개원하여, 매년 130여 명의 한의사와 30여 명의 전문의를 배출하고 있다. 교육 및 임상 과정으로는 한의과대학에 입학 후 예과 2년, 본과 4년을 거치고 한의사 국가시험에 통과한 후 일반수련의 1년, 전문수련의 3년의 수련 과정으로 되어 있다. ‘카이닥(KAIDOC)’ 건강 관리 설문 시스템 경희대 한방병원에서는 개인의 에너지 상태를 평가하는 건강 관리 설문 시스템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으로 에너지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카이닥은 한의학적 진단법을 기반으로 축적된 임상 데이터(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이재동 교수팀이 컴퓨터공학과와 협력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앱이다.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20여 개의 설문 문항(100점 만점)에 답하면 에너지 생성, 순환 및 균형 조절 기능에 대한 항목별 점수가 제공되면서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 책 내용 들어가며_책을 쓰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이것입니다. 한방병원에서 30년 이상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기 몸에 대해 조금만 알고 생활 방식을 바꾸면 겪지 않아도 될 질병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대해 잘 몰라서 문제의식 없이 생활하다가 나이가 들어 고생하는 환자분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내 몸 에너지 맞춤 생활 건강법’의 핵심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_[11쪽] 내 몸 맞춤 에너지 플랜_‘에너지 건강법’에서 다이어트는 단순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비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몸의 에너지 상태를 파악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비만이 저절로 관리되는 방법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법이지요. 질병 관리도 이와 마찬가지이고요. 에너지 건강법을 실천하면 비만과 질병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건강법을 비만과 질병 없는 ‘No 비만(肥) No 질병(老)’이라고 해서 ‘노비노 건강법’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서 ‘노비노 건강법’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강연 영상을 살펴볼 수 있으실 겁니다._[20-21쪽] 에너지 리셋, 한방치료_어딘가 꼭 짚어 설명할 수 있는 병이 아니더라도, 한국인들에게 한의원은 몸이 약해진 기분이 들거나 통증이 있을 때, 어딘가 마음이 허해서 기력마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찾게 되는 몸과 마음의 기댈 곳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검사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어도, 침을 맞고 배에 따뜻하게 뜸을 뜨고 나면 갑자기 몸이 훨씬 가벼워지기도 합니다._[99-100쪽] 건강한 에너지, 가벼운 삶_이러한 비만 형태는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한 경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복부지방을 줄인다고 단순히 음식을 적게 먹으면 일시적으로 체중 감량이 되고 배는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근육량이 부족해지고 대사력은 떨어져 나중에는 오히려 복부에 지방이 더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에너지 생성에 문제가 있는 마른 복부 비만은 잘 먹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 신경 써야 합니다. 즉, 잘 먹고 에너지가 있어야 운동도 하고 근육이 만들어져서 배가 들어갑니다._[132쪽] 질환별 에너지 건강 관리법_“교수님, 지금 허리는 안 아프고 좋은데, MRI 검사상 아직 디스크가 밀려 나와 있어요. 치료가 완전히 되지는 않은 것 아닌가요? 수술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허리는 건물에 비유하자면 콘크리트 기둥과 비슷합니다. 척추뼈는 철근에, 근육이나 인대는 철근을 쌓고 있는 시멘트에 비유됩니다. 건물 기둥의 시멘트가 부식되어 철근이 녹슨 경우 철근을 그대로 두고 시멘트만 보강해도 건물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_[173쪽] 맺음말_비만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부터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 자가면역질환, 정신질환, 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질병은 몸속의 잘못된 에너지 기능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몸속의 에너지 기능을 정상화하면 자연히 치료가 따라온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천적으로 암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반드시 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 몸의 에너지 기능이 정상 상태로 원활하다면, 비록 유전적인 소인이 있더라도 암세포는 발현될 수 없습니다._[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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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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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을 위한 무역벤처 창업 전략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무역벤처 창업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모든 것 기업가정신과 무역벤처 창업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확립한다! 김학민 182×257 | 360쪽 25,000원 | 2024년 12월 30일 ISBN 978-89-8222-783-7 (93320) 지금의 국제통상 환경은 격변의 시기이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무역장벽이 강화되어 탈세계화로 인한 보호무역이 증대되고 있는 등 과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AI, 빅데이터, 자율자동차, ESG 적용 등 새로운 기술의 변화와 함께 기술적 패권을 주도하려는 선진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경 간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의 지속적인 성장과 적용은 무역의 패러다임과 글로벌 공급망의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경희대학교 김학민 교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무역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이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무역벤처 창업》을 출간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해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무역벤처 창업과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정립하고자 했다. 창업의 시대,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이론과 실무를 읽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무역벤처 창업》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 무역벤처 창업 등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했고, 세부적으로 ‘데이터 스트림’, ‘온라인 경매’, ‘하드포크’, ‘스마트 계약’ 등의 용어도 본문 안에 따로 부록으로 두었다. 또한, 다양한 표와 그림 등으로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평가문제를 두어 전반적인 흐름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조화롭게 연계시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총 네 파트로 구성되는데, 1, 2, 3 파트는 이론, 4 파트는 무역벤처 창업의 실무적 측면을 다루고 있다. (PART 1은 기업가정신과 인터넷의 발전, PART 2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이론과 실제, PART 3는 무역벤처 창업 전략, PART 4는 무역벤처 창업 실무이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역사 속에서 계속 유동적으로 변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읽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급변하는 무역 통상 환경 속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무역벤처 창업에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김학민 교수는 이 책이 “더욱 많은 기업과 일반인이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목차 머리말 INTRODUCTION PART 1 기업가정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 제1장 기업가정신 제2장 무역업무의 이해 제3장 인터넷 기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 PART 2 국경 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 제4장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기초 제5장 비즈니스 모델의 탐색 제6장 전자상거래의 실제 제7장 전자상거래의 발전 PART 3 무역벤처 창업 전략 제8장 디자인 씽킹 제9장 해외시장조사 제10장 FTA 원산지 관리 제11장 인코텀즈 2020 PART 4 국경 간 전자상거래 창업 실무 제12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Ⅰ): 준비, 제품, 고객의 이해 제13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Ⅱ): 마케팅 제14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Ⅲ): 재무관리 제15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Ⅳ): 인적자원 관리와 협력 지은이_김학민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무역학과 및 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교수이다. 전자무역, FTA 비즈니스, 무역인력 양성, 중소기업 해외진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최근에는 국경간전자상거래, 인공지능 무역통상, 신보호무역주의 대응, 국제 기업가정신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의 귀환』(공저), 『FTA 확산과 선도형 무역인력의 양성』, 『전자무역의 이론과 실무』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Consumer feedback analysis using LDA approach in cross-border electronic commerce”, “Observations of deglobalization against globalization and impacts on global business”, 「무역창업가의 창의사고가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사)한국무역학회 회장, (사)한국통상정보학회 회장, (사)한국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학회 회장, 경희대학교 무역연구소 소장, 경희대학교 미래혁신원장,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장, International Trade, Politics and Development의 초대 편집위원장, 《무역학회지》, 《통상정보연구》, 《e-비즈니스 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으로 있으며, 정경대학에서 국경간전자상거래, 무역경영론, 글로벌비즈니스정보시스템, 무역벤처창업론을 강의하고 있다. 책 내용 머리말_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성장과 적용은 무역의 패러다임과 글로벌 공급망의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무역통상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무역벤처 창업이 일부 해답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이해와 지식수준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선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무역벤처 창업과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정립하고자 하였습니다._[저서를 출간하면서, 4쪽] 기업가정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_인터넷의 발전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산업은 온라인 시장 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발전하였다. 더 나아가 다양한 부문에서 인터넷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켜 더욱 효율적인 전자상거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진정한 기업가는 이렇듯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을 이루어낼 줄 알아야 할 것이다._[제3장 인터넷 기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 60쪽] 국경 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_최근에 등장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들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기술이 전자상거래에 통합되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접목되면서 기업들은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더 다양하고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것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분야의 미래 전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_[제7장 전자상거래의 발전, 110쪽] 무역벤처 창업 전략_기후 역시 상품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 기후가 더운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적합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더 큰 수요를 가질 수 있는 반면, 기후가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철 제품이나 난방 관련 제품이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다. 또한 특정 국가의 종교적 특성도 상품의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교적 이유로 특정 음식을 금기시하는 문화에서는 해당 상품의 수요가 적을 수 있다. 사회적 인프라, 특히 통신과 물류 시설도 무역거래에서 중요한 요소다. 대상 국가의 통신 인프라가 발달하지 않은 경우, 이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_[제9장 해외시장조사, 175쪽] 국경 간 전자상거래 창업 실무_인코텀즈(Incoterms)는 ‘International Commercial Terms’의 약어로, 국제 상거래에서 사용하는 표준 무역 조건이다. 이 규칙은 국제상업회의소(ICC)가 제정했으며, 국가 간 무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코텀즈는 1936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2020년에는 최신 버전인 제8차 개정이 이루어졌다. 국제무역은 다양한 법률, 관습, 언어 장벽 등이 얽혀 있어 거래 당사자 간의 오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인코텀즈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무역 거래를 표준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2020년 개정판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 디지털화, 물류 변화 등을 반영하여 더욱 현대적인 무역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_[제11장 인코텀즈 2020, 236쪽]